e-뉴스레터

[캠퍼스라이프] 임기를 시작하며
분류 헤드라인
작성자 행정부서 윤정진
날짜 수정일 : 2021.02.04
조회수 396

임기를 시작하며

 
학생회장 김하윤

다가오는 시험 공부로 정신 없던 12월 초, 학우 여러분과 학교 여러 교직원 선생님들의 따뜻한 격려를 받으며 걱정 반 설렘 반으로 학생회장의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의과대학에 입학함과 동시에 지금까지 학생회에 몸 담으면서 경험한 학생 사회에 대한 애증과 쉽게 내려놓지 못한 책임감으로 여러 밤을 지새우며 입후보를 고민하던 시간들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이 무거운 감투를 쓴지 2개월이 되어갑니다. 여전히 어깨는 무겁지만 1 년 동안 학생회를 이끌며 도전하고 싶었던 사업들과 해결하고 싶었던 학내의 여러 사안들을 생각하면 집행부원들과 고민하며 밤을 지새우는 것은 이제 어렵지 않은 일이 된 것 같습니다.

현재 학교는 다방면으로 변화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특히 학교가 학생들에게 더 좋은 환경과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들이 많아졌습니다. 학교 교직원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과 동시에 실제로 학우 여러분의 요구와 크고 작은 목소리들이 학교에 잘 전달 되기를 간절히 바라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는 것을 깨달아가고 있습니다. 이전부터 학교와 학생 간의 소통은 학생 사회에서 큰 과제로 손꼽혀 왔습니다. 회장단은 의과대학 학생들의 목소리를 대표하며 학교와 학생의 가교 역할을 합니다. 대표성을 잃지 않기 위해 학우 여러분과 활발하게 소통하며 회장단의 활동 내용을 꾸준히 공유하겠습니다.

예과 2학년, 부학생회장으로서 임기를 수행하며 ‘왜 나는 학생회에서 일을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명확한 답을 내리지 못해 깊은 고뇌에 빠져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지난 11월 선거 기간, 많은 분들께서 저에게 학생회장에 출마한 이유를 물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확고한 이유나 사명이 생겼을 것이라고 스스로 생각했지만 여전히 답을 내리지 못해 한편으로 부끄럽기도 합니다. 다만, 제가 사랑하고 제가 속한 호혈의대는 하루하루 발전하고 있고, 그 방향이 학생 친화적이기를 원하며,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학생의 주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에 제가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다고 믿습니다. 

학생회의 문은 누구에게나 열려있습니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쉽게 접할 수 있는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의 SNS를 운영하고 있고, 매달 학생회장단, 각 학년의 학년대표단, 동아리연합회 회장이 의과대학 운영위원회 회의에 모여서 학내 사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학우 여러분의 고민들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함께 찾아나갑니다. 이 자리를 비롯하여 학우 여러분들께 학내 사안에 대한 활발한 의견 개진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학생 사회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호소합니다. 학생회는 여러분들의 목소리가 울려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롭게 학교 생활을 시작할 21학번 신입생 여러분을 비롯한 의과대학의 모든 학우를 위해 존재하는 학생회를 적극적으로 찾아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