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교실 - 소아청소년과학교실

교육이념

소아과학은 임신부터 청소년기에 이르기까지 소아의 성장과 발달, 영양, 예방, 유전 상담 및 신체의 각 계통 별 소아청소년기 질병의 진단과 치료를 다루는 임상 분야이다. 소아청소년 건강의 의료적 측면 뿐 아니라 행동과 사회적인 면까지 포함하고 있으며 모든 성장 과정 동안 가능한 신체, 지능, 정서 및 사회적 능력을 최대한 발전시켜 건강한 성인이 되는 기틀을 마련하도록 도와주는 임상 분야라고도 할 수 있다. 본 교실은 성장기에 있는 소아 및 청소년의 건강 문제를 전인적으로 다룰 수 있고, 가족,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훌륭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해 줄 수 있는 소아청소년과 의사를 양성하는 것을 교육 이념으로 하고 있다.

교실소개

1941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의 모체인 경성여자 의학전문학교 부속병원의 개원과 함께 본 소아과학 교실의 역사는 시작되었으며, 우석대학교를 거쳐, 1971년 고려대학교와의 병합에 따른 학교 명칭이 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으로 개명됨에 따라서 고대 의대 소아과학 교실의 새로운 탄생을 맞이하게 되었다. 본 교실은 신생아와 성장기 소아 및 청소년의 전반적인 건강상의 문제를 의료적 측면뿐 아니라 사회적 측면에서 가족과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파악하여 해결하도록 노력하여 왔으며 국내 소아과학 발전의 선두에서 큰 기여를 해왔다.
또한 본 교실은 소아과학 교육과 수련과정을 통하여 소아청소년과 전 분야에 걸친 기초지식과 전문의에 필요한 전문적 지식 및 수기와 함께 환자-의사 상호간의 의사전달 방법을 습득하여 향후 소아과적 문제의 해결 방향을 제시하고 치료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며, 각 전문 클리닉에서의 진료교육 등 임상과 기초연구에 대한 수련 후 독자적인 연구 및 교육 능력을 키워 사회와 의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최근 의학의 전문화 및 세분화의 발달에 힘입어 신생아 클리닉, 소아 내분비 클리닉, 소아 소화기영양 클리닉, 소아 신경 클리닉, 소아 신장 클리닉, 소아 심장 클리닉, 소아 알레르기 및 호흡기 클리닉, 소아 혈액종양 클리닉, 청소년 클리닉 등 다양한 클리닉을 병행한 진료를 통하여 신생아부터 사춘기까지 소아의 성장과 발달, 영양학, 예방의학, 유전상담 및 소아신체의 각 계통별 질환의 진단과 치료연구에 매진하고 있으며 소아보건의 증진과 질병의 예방 및 치료를 담당하여 나아가 지역사회 보건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안암, 구로, 안산 병원의 세 곳에서 외래 및 입원 진료를 시행하고 있고, 이러한 임상 진료 뿐 아니라 실험실 운영을 통하여 기초의학과 접목, 각종 질병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유전자 연구 등을 병행하고 있으며, 교수 13명과 부교수 6명, 임상교수 11명, 전임의 1명, 전공의 35명이 진료 및 연구에 힘쓰고 있다.

교실연혁

  • 1941년 경성여자 의학전문학교 부속병원 개원, 초대 주임교수로 김덕성 교수 발령(1941-1945)
  • 1945년 제2대 주임교수로 김영택 교수(1945-1971) 발령
  • 1955년 최평화 전임교수 발령
  • 1960년 이현금 전임교수 발령
  • 1963년 수도의과대학으로 개명. 종합대학으로 다시 승격, 우석대학교로 개명되면서 초대총장으로 김영택 주임교수 임명
  • 1971년 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으로 개명되면서 고대의대 소아과학 교실 탄생과 함께 주임 교수로 최평화 교수 임명
  • 1971년 독고영창 교수 전임강사로 발령
  • 1977년 김순겸 교수 전임교원으로 발령
  • 1983년 구로병원 개원. 김순겸 교수 구로병원 소아과 과장 임명, 이주원 교수 전임교원으로 발령, 독고영창 교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학부장으로 임명
  • 1985년 안산병원 개원, 초대원장으로 독고영창 교수 부임, 손창성 교수 전임교원으로 발령, 홍영숙 교수 전임교원으로 발령
  • 1986년 이현금 교수 주임교수로 위촉, 정지태 교수 전임교원으로 발령
  • 1987년 이현금 교수 정년퇴임, 최평화 교수 다시 주임교수로 임명, 박상희 교수 전임교원으로 발령, 이광철 교수 전임교원으로 발령
  • 1989년 최평화 교수 정년퇴임. 독고영창 교수 주임교수로 임명
  • 1991년 유기환 교수 전임교원으로 발령, 김순겸 교수 구로병원 진료부장 임명
  • 1992년 김순겸 교수 구로병원 부원장으로 임명
  • 1993년 은백린 교수 전임교원으로 발령 및 안산병원 소아과 과장으로 임명, 박상희 교수 안산병원 진료부원장 임명
  • 1994년 김순겸 교수 구로병원장으로 임명, 이주원 교수 구로병원 소아과 과장으로 임명, 이기형 교수 전임교원으로 발령
  • 1995년 손창성 교수 안암병원 소아과 과장 임명, 김순겸 교수 주임교수로 임명
  • 1998년 이정화 교수 전임교원으로 발령, 정지태 교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학부장으로 임명
  • 1999년 홍영숙 교수 구로병원 소아과 과장으로 부임
  • 2001년 이주원 교수 주임교수로 임명, 정지태 교수 안암병원 소아과 과장으로 임명
  • 2003년 이광철 교수 안암병원 소아과 과장으로 임명, 이기형 교수 안산병원 소아과 과장으로 임명, 최병민 교수 전임교원으로 발령, 정지태 교수 고려대학교 연구처장 및 전국대학교 연구처장협의회 회장으로 임명, 손창성 교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연구교류부학장 임명
  • 2004년 독고영창 교수, 김순겸 교수 정년퇴임, 이기형 교수 안산병원 교육수련위원장으로 임명, 정지태 교수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장으로 임명
  • 2005년 이정화 교수 안산병원 소아과 과장으로 부임, 이주원 교수 주임교수로 재임, 은백린 교수 구로병원 기획실장으로 임명, 김윤경 교수 전임교원으로 발령
  • 2006년 정지태 교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및 의학교육학교실 주임교수로 임명, 장기영 교수 전임교원으로 발령
  • 2007년 임상교실 명칭 변경(소아과 교실-> 소아청소년과 교실), 손창성 교수 안암병원장으로 임명, 홍영숙 교수 주임교수로 임명
  • 2008년 유기환 교수 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으로 임명
  • 2009년 손창성 교수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임명, 이기형 교수 안암병원 기획실장으로 임명, 유기환 교수 구로병원 진료부원장 임명, 박상희 교수 주임교수로 임명, 최병민 교수 안산병원 과장 및 적정진료 관리위원장으로 임명, 유 영 교수 전임교원으로 발령, 은소희 교수 전임교원으로 발령, 송대진 교수 전임교원으로 발령
  • 2010년 은백린 교수 구로병원 과장으로 임명
  • 2011년 임형은 교수 전임교원으로 발령, 구로병원 병원학교 운영, 이기형 교수 안암병원 기획실장으로 임명, 이광철 교수 주임교수로 임명, 박상희 교수 안암병원 과장으로 임명, 최병민 교수 안산병원 적정진료관리위원장으로 임명
  • 2012년 정지태 교수 안암병원 과장으로 임명, 이기형 교수 안암병원 진료부원장으로 임명, 은백린 교수 구로병원 과장으로 임명, 최병민 교수 안산병원 기획실장으로 임명, 장기영 교수 안산병원 과장으로 임명
  • 2013년 유기환 교수 주임교수로 임명, 정지태 교수 의인문학교실 주임교수 및 의료법학연구소장으로 임명
  • 2014년 이기형 교수 안암병원 과장 및 진료협력센터장으로 임명, 정지태 교수 의인문학교실 주임교수로 임명, 이정화 교수 구로병원 과장으로 임명, 은백린 교수 구로병원 연구부원장으로 임명, 최병민 교수 안산병원 중환자실장 및 진료부원장으로 임명, 김윤경 교수 안산병원 과장으로 임명

주요 연구 업적

각 전문 소아청소년분야의 임상 및 기초연구를 활발히 진행하여 매년 국내외의 저명한 학회, 학술지에 많은 양의 최신 지견과 연구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매년 흥미로운 주제로 소아청소년과학교실 심포지움을 개최하여 저명한 학자들을 초빙해 임상 및 기초연구분야의 신지식에 대한 활발한 보급과 교류를 꾀하고 있다.

교실 운영 특수 클리닉 소개

  • 소아 심장 클리닉

    선천성 심기형 및 후천성 심질환, 부정맥 등이 주된 치료 영역으로 소아 심혈관 질환의 진단, 치료 및 경과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예견되는 합병증을 예방하여 환아들이 보다 나은 양질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 정상적인 성장 및 발달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심전도, X-ray, 심장 초음파 검사, 심도자술 및 MRI 등을 통한 진단 뿐 아니라 소아 부정맥 치료, 침습적 심도자술을 통한 중재적 시술로 개흉술의 빈도를 줄이는데 공헌을 하고 있으며 최근 소아뿐만 아니라 임신 중인 태아의 심장병을 태아 심장 초음파를 통해 진단함으로써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 신생아 클리닉

    출생 전 관리를 포함하여 신생아의 이상을 진단, 치료하고 성장과 발달에 관한 추적 관찰이 주된 치료 영역이며, 영양 상태에 따른 올바른 영양법, 예방 접종, 엄마에게 투여되는 약물과 모유 안전성, 신생아 돌보기, 부모들의 육아 문제 등 육아 상담을 통하여 소아의 성장과 발육에 올바른 지침을 부모들에게 교육하고 있다. 영유아의 발달을 검사하기 위해 두부 초음파, Bayley Scale of Infant Development Ⅱ및 INFANIB 등의 신경학적 검사를 시행함으로써 신생아기 또는 영아기의 이상 소견을 조기에 감지하여 조기 재활 치료를 통한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 소아 신장 클리닉

    소아기 신기능의 변화와 특성에 대한 인지를 근본으로 하여 선천성 신장 및 요로계 기형, 야뇨증, 신장 낭포성 질환, 단백뇨와 혈뇨, 루프스 신염, 소아 고혈압, 요로 감염, 방광 요관 역류, 선천성 신장염, 신증후군, 급만성 신부전증, 신장 이식 후 추적 관찰, 기타 유전성 신장 질환 상담 등을 주로 다루며 소아 신질환의 올바른 관리를 통하여 정상적인 성장과 발달에 기여하고 더불어 성인기 만성 신질환의 예방을 목적으로 한다. 간단한 뇨 검사 및 혈액 검사에서부터 복부 초음파, 경정맥 요도 조영술, 배뇨성 방광 조영술 등의 정밀 검사를 하고 있고, 신장 조직 검사를 시행함으로써 진단의 정확도 및 신뢰성을 높이고 치료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복막 투석 및 혈액 투석으로 급성 신부전이나 만성 신부전으로 인한 사망률 및 이환율을 낮추는데 기여하고 있다.

  • 청소년 클리닉

    청소년은 사춘기의 성장과 발달과정을 거쳐 성인으로 변화하는 과정에 있는 시기로 영아나 소아 때 있었던 질병이나 영양장애, 정신적 질환 그리고 선천적 질환들이 청소년 시기에 후유증으로 나타나거나 새롭게 나타날 수 있다. 청소년들의 전반적인 건강관리, 사춘기와 관련된 성장과 발달, 약물 중독 및 남용, 영양 및 성과 관련된 문제, 청소년들의 건강 증진 및 교육 등을 중심으로 청소년 클리닉에서 청소년들이 정상적이고 건강한 성인으로 자라도록 진료 및 상담, 건강 교육과 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알레르기 및 호흡기 클리닉

    알레르기라는 용어는 1906년 von pirquet가 이물질에 신체가 노출되어 발생하는 변형된 면역반응을 일컬어 사용되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1980년대에 접어들면서 알레르기 질환이 증가하기 시작했고 조사결과 약 5%의 어린이가 천식의 증상을 경험했거나 진단을 받은 과거력이 있다. 본 클리닉은 호흡기 질환을 포함한 알레르기성 비염, 아토피 피부염, 두드러기, 천식 등의 알레르기성 질환에 대한 치료, 예방, 상담 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2000년도부터 매년 알레르기 질환을 가진 아이들을 대상으로 천식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 혈액 종양 클리닉

    소아기의 혈액 및 종양 질환은 흔치 않는 질환으로 선천적, 유전적,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한다. 소아에서 빈도가 높은 빈혈, 백혈구 이상, 출혈성 질환 및 악성 종양에 대하여 조기 진단 및 다른 관련 분야와의 협조를 통한 종합적 치료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1차 현재 소아 종양 환아들을 위한 격리병상 및 무균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 소아 내분비 클리닉

    소아 내분비학은 신체내의 세포와 세포, 조직과 조직사이의 정보전달을 맡아 인체의 성장과 성발달 및 대사조절에 관여하는 호르몬에 대한 연구와 관련 질환을 진료하는 전문 영역이다. 저신장증, 성조숙증, 갑상선 질환, 당뇨병, 비만, 성분화 이상 환자 등을 대상으로 질환과 관련된 치료 및 유전상담을 시행하고 있다. 소아에서 장기간의 조절과 철저한 관리를 필요로 하는 중요 내분비 질환을 진료하고 있으며, 제1형 당뇨병 환아를 대상으로 하는 당뇨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 소아 신경 클리닉

    신경학적 진단은 병력청취와 진찰을 통하여 신경계의 어느 부위에 이상이 있고 그 원인은 무엇인가를 밝혀내는 과정이다. 신경계 질환 중 일반적으로 접하게 되는 경련성 질환은 성장할 때까지 약 5%의 소아가 경험하게 되며 원인이 될 만한 인자들이 많고 뇌가 발달 과정에 있으므로 해부학적으로나 기능적으로 아직 미숙한 상태에서 경련이 쉽게 발생하게 되며 정확한 감별 진단이 선행되어야 한다. 소아나 영아의 신경학적 진단에서는 그 대상이 아직 성장과 발달의 과정에 있다는 사실을 고려하여야 하며, 본 클리닉에서는 경련, 간질, 혼수, 중추 신경계 발달 이상, 중추 신경계 대사성 질환 등을 가진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료하고 있다.

  • 소아 소화기영양 클리닉

    소아청소년기에 비교적 흔한 설사, 복통, 구토, 변비, 혈변 등을 일으키는 위장관질환과 간염, 황달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성 간염, 윌슨병, 자가면역성 간염 등의 간질환 등을 진단하고 치료하고 있다.